오늘은 12월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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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합니다. - 故 배영희 엘리사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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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합니다. - 배영희 엘리사벳

아무것도 가진 것 없고

아무것도 아는 것 없고

건강조차도 없는 작은 몸이지만

나는 행복합니다.

세상의 지울 수 없는 죄악

피해 갈 수 있도록 이 몸 묶어 주시고

외롭지 않도록 당신 느낌 주시니

 

말할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는

세가지 남은 것은

天上을 위해서만 쓰여 질 것입니다.

 

그래도 소담스레 웃을 수 있는 여유는

그런 사랑이 쓰여진 때문입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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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음성 꽃동네 간호사로 근무 하면서도 이 분을 이야기를 들었지만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그리고 인천에 재활병원에 입원하고 있을 때 한 천주교 자매 분이 내가 음성 꽃동네 근무 했다니까 잠깐 배영희 엘리사벳 이야기를 해 줘서 인터넷으로 검색해 배영희 엘리사벳을 찾게 되었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 과연 인간에게 행복이란 무엇인가란 의문을 나에게 준다. 온 몸을 남의 도움이 없이는 움직일 수는 없고 거의 누워서만 사는 그녀에게 행복합니다말이 나오게 만든 하느님의 힘이 얼마나 크고 거룩한가를 알게 해준다. 그녀의 시는 하느님의 뜻이 그녀의 통해 완성한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부분이 가장 큰 것을 알게 해 준다. 우리나라 최대갑부 이재용 부회장은 지금은 왜 불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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