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0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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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오의 이야기 나눔

을 쓰기에 앞서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걸러 걸러 읽으시길 바라며 ㅎㅎ

오늘 제가 잠을 자는데 말이에요
꿈을 꿨단 말이죠
제가 꿈속에서도 잠을 자고있는데
갑자기 집안에 모든 전기가 나가면서
켜져있던 컴퓨터나 그런모든 전자기기들이
오프 되더라고요 저는 뭐지?;; 하면서 잠에서 깼고
잠시 몇초뒤에 공기가 사라지는 듯한 느낌이 들더니
악! 소리 한번 내지 못하고 순식간에
저는 어딘가로 삼켜져 버렸습니다.
마치 시공간이 뒤틀린듯 글로 설명하긴 어려우나
옛날 TV가 꺼지듯이 칙~~ 하는 소리도
모두 완전히 음소거가 되며 꿈속에 저는 죽은것 같았습니다
너무놀라 잠에서 깬 저는 이게 대체 뭐지?
하며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 이것은 핵폭탄이구나 라는걸 알아냈죠
이렇게 순식간에 죽는건 핵폭탄 말고는 없겠구나 하고 말이죠

이런 꿈을 꾸고나니 또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 만약에 오늘 지구가 멸망한다면?
핵전쟁이든 대재난이든
스피노자 처럼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과나무 말고 나는 귤나무를 심을까 하;; 고민이네 하면서 다시 또 생각합니다

42 “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는 십일조를 내면서,
     의로움과 하느님 사랑은 아랑곳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한 십일조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지만,
    바로 이러한 것들을 실천해야 한다.
43 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회당에서는 윗자리를 좋아하고
    장터에서는 인사받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44 너희는 불행하여라!
    너희가 드러나지 않는 무덤과 같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그 위를 밟고 다니면서도 무덤인 줄을 알지 못한다.”
45 율법 교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스승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희까지 모욕하시는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46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너희 율법 교사들도 불행하여라!

오늘의 복음 말씀을 보니 예수님은 저주의 달인 이십니다 ㅎㅎ
나쁜놈이랑 싸우고있는데 친구가 그 나쁜놈 편을드니
예수님은 에라이 니가 더나빠! 하며 친구놈도 혼내시는것 같네요

제가 왜 복음 말씀으로 빠졌는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 ㅎㅎ 아무튼 그렇고요 ㅋㅋㅋ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오늘 핵전쟁으로 인해 지구가 멸망한다면?
저는 무엇을 할것인가가 지금 핵심이죠
또 이성당 저성당 다니면서 헬렐레 팔렐레
세월아 내월아 그렇게 살것인지 말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만약에 만약에 정말로 지구가 멸망해 버린다면
역전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가난한자들 괴롭히며 열심히 일해서 으리으리한 집에
금은보화를 쌓아놓고 사는 사람들이 더 억울한 상황이 되버린다는거죠
마치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다가
앗! 하고 사막에서 3년간 도를 닦아 열렬한 그리스도인이 되듯이
상황은 완전히 역전되어 가진자들이 억울한 상황이 되는겁니다
이래서 묵시록이 쓰여졌나 하는 생각도 해보고요
막상 멸망한다 생각하니 오히려 삶이 심플해지고
모든것에 초연해지게 되는건 왜일까요?
이미지 트레이닝 처럼 저의 상상이지만
이런 훈련도 필요하다 봅니다 ㅎㅎ
왜냐면 현대 사회가 그렇게 가고있잖아요
점점 더 멸망의 상황으로 달려가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묻지마 범죄가 늘어나고
보이스피싱 사기나 사기꾼들도 늘어나고
그나마 가톨릭 성직자분들과 신자분들이 있어서 버티는 부분이지
아니였으면 진즉에 이 사회는 몰락했을거라 봅니다

마지막으로 이스라엘 전쟁이 한창인데
이 유대인들에 할례에 대해서도 생각해봅니다
할례라는건 고통을 둔감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고통에 둔감해 진다는건 마치 일본의 가미가제처럼
나가서 싸우라는 거죠 전쟁 병기가 된다는거에요
옛날이야 고통받을일이 많았으니 할례하는걸 인정하지만
현시대까지 할례하는거보니 이스라엘 놈들은 보통놈들이 아닙니다
거의 가미가제 처럼 들이받는 애들이라 이말입니다

꼴통들도 이런 꼴통들이 없다 이말입 아앗 지송합니다;;
갑자기 또 엄한 애기로 ㅋㅋㅋ 빠졌네요 ㅋㅋㅋ

아무튼 오늘의 결론
오늘 지구가 멸망한다면 나는?
저의 결론은 미사가서 예쁜 수녀님 옆에서 죽는다! 입니다. 앗 지송합니다
농담이고 그냥 미사나 가고 뭐 그냥 대충 살다 죽어야죠 ㅎㅎ
뭐 인생 뭐있나요 갈때가지 가는거죠 히히히
아무튼 감사합니다 행님덜 ~ 신부님 신자 행님덜~ 누님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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